매트리스가 깨끗해 보이면 아직 괜찮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저도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점검을 반복하다 보니 겉이 말끔한 매트리스일수록 내부 상태를 더 의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몸으로 배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장재 열화와 탄성 저하가 수면의 질을 조용히 갉아먹고 있을 수 있습니다.겉은 멀쩡한데, 내장재 열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고객댁에 방문하면 열이면 아홉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찢어진 것도 없고, 냄새도 없는데 교체할 때가 됐나요?" 저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매트리스 옆 바닥을 먼저 살펴봅니다. 미세한 가루가 쌓여 있으면, 저는 거의 확신합니다. 내부 내장재가 이미 열화 되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여기서 내장재 열화(degradation)란, 매트리스..
10년 이상 된 매트리스를 직접 들여다보면, 겉은 멀쩡해 보여도 안쪽 상태는 전혀 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오래된 매트리스를 진단하러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이 차이가 생각보다 꽤 큽니다. 사용 연수가 교체의 절대 기준은 아니지만, 지금 사용 중인 매트리스 상태를 한 번쯤 제대로 확인해볼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꺼짐 진단 — 겉보기에 멀쩡해도 안은 다릅니다매트리스 진단을 나가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엉덩이와 허리 부분의 꺼짐입니다. 처음엔 저도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침구를 걷어내고 옆에서 수평을 보면 중앙부가 확연히 내려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스프링이 아예 눌려서 원래 높이로 돌아오지 않는 상태도 자주 봤습니다.이 현상은 단순한 외관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