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에서 사막, 빙하, 화산, 열대 섬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면 믿어지시겠습니까? 칠레가 바로 그런 나라입니다. 남북으로 약 4,300km에 달하는 이 나라를 직접 종단하며 느낀 건, 지도 위의 가느다란 선 하나가 이렇게 극적인 지형다양성을 품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칠레에서 꼭 봐야 할 핵심명소 10곳과 현지에서 체감한 여행준비 노하우를 정리했습니다.지형다양성 — 하나의 나라에서 지구의 모든 얼굴을 만나다칠레를 처음 계획할 때 가장 어리둥절했던 점이 있습니다. 북쪽과 남쪽의 날씨 예보가 완전히 달랐거든요. 6월에 북부 아타카마는 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는데, 남부 파타고니아는 영하에 가까운 날도 있습니다. 이 나라의 지형다양성(geodiversity)은 단순한 관광 문구가 아니라,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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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