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북단은 5일 동안 고래 관찰, 세계 최고 소비뇽 블랑, 황금빛 해안 트레킹, 천연 온천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루트입니다. 처음 이 일정을 봤을 때 솔직히 "5일 안에 이게 다 된다고?" 싶었는데, 직접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빠르게 훑는 여행이 아니라, 한 곳에서 충분히 머물며 자연을 배우는 방식으로 설계된 루트였습니다.카이코우라와 말버러 — 바다와 와인이 한 루트에 있는 이유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해 북쪽으로 2시간쯤 달리면 카이코우라가 나옵니다. 카이코우라(Kaikōura)는 마오리어로 '크레이피시를 먹는 곳'이라는 뜻인데, 이름만큼이나 바다와 깊이 연결된 마을입니다. 저는 고래 관찰 크루즈를 예약했는데, 출항한 지 30분도 안 돼서 향유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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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0.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