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석양, 반딧불이, 오랑우탄)
석양 명소라고 하면 그리스 산토리니를 먼저 떠올리지 않으셨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코타키나발루의 탄중아루 해변 앞에 서는 순간,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수평선, 바람, 그리고 그 속에서 저도 모르게 멈춰 선 제 자신.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이자 세계적인 해양 레저 관광지인 코타키나발루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었습니다. 자연이 사람에게 말을 거는 방식을 이곳에서 처음 제대로 들었습니다.세계 3대 석양, 탄중아루 해변에서 시간이 멈췄습니다혹시 '세계 3대 석양'이라는 말, 그냥 관광 마케팅 문구 아닌가 싶으셨나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그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탄중아루 해변에 직접 서보고 나서는 그 의심을 거뒀습니다.코타키나발루는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와 함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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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13. 15:21